슥 8:1-13 왜 아직도 아프게 하시나요?
등록일 25-08-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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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사회는 겉으로 풍요와 성공을 자랑하지만, 그 이면에는 깊은 위기와 아픔이 있습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늘어나는 외국인 인구, 불안해지는 우리의 정체성… 달라진 풍경 속에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그리고 한국 교회 역시 수십 년 동안 겪어온 풍요와 성장 속에서 정작 회개와 변화는 멈춰버렸습니다. 회개에 지치고, 혹은 귀를 막고 살아왔던 우리…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 백성 하나하나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시고, 묵묵히 기다리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슥 8:2)
회복의 소망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작은 씨앗이 언젠가 큰 열매를 맺듯, 하나님은 우리의 상한 마음도 새롭게 하시고, 교회를 다시 일으키실 것입니다.
오늘, 고통과 연단의 시간을 겪고 있는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손을 견고히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우리의 한숨, 눈물, 질문이 결코 헛되지 않으며 이 모든 시간이 곧 ‘평강의 씨’가 되는 날이 올 것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