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21:22-22:5 새 예루살렘성의 특징
등록일 25-08-0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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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아야 하는 환우들과 함께하며, 저는
깊은 위로와 소망을 느낍니다. 이 세상에 눈물과 고통, 그리고
어둠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며 특별한 은혜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에는 따로 성전이 없습니다.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는 말씀처럼,
이제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직접 우리 안에 임재하시는 것이지요. 우리는 아직 완전한 새 예루살렘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 나라의 은혜를 지금 이 자리에서 미리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성전은 해나 달의 빛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의
빛이 우리 삶에 길을 비춰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생명수의 강이 되어, 우리의 메마른 인생에도
때마다 열매가 맺히게 하십니다. 시편 1편이 말하는 복 있는
사람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를 내릴 때 우리의 삶과 교회도 세상을 위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아직 우리는 완전히 이루어진 새 예루살렘 안에 있진 않지만, 오늘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치유의 잎사귀가 되어 세상을 치유하는 일에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완전한 치유가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곳곳에서 그 은혜와 변화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