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6:12-21 회개의 기회

등록일 25-07-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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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속에서 우리는 삶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제가 섬기는 암환우 중 한분이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예전에는 세상의 욕심만 쫓았는데, 병을 앓게 된 후엔 그런 것들이 아무 의미 없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고난이 참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일반 목회를 할 때에 말씀 공부와 제자훈련, 금식과 기도로 누군가의 내면을 바꾸려 애썼지만, 성도님들의 세상의 욕심은 쉽게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심는 일, 물 주는 일은 사람이 할 일이지만 결국 자라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라는 말씀이 맞습니다.

고난이 우리를 온전케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고난을 통해 영적으로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절망 속에 묻혀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 참된 성도들은 회개의 옷, 의로움의 옷을 입으며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인생의 시련을 겪고 계신가요? 이 시간,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처음 사랑을 회복해 보십시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해 보십시오.

고난은 심판이 아니라, 더 깊은 은혜와 참된 삶으로 이끄는 하나님의 손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