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존귀한 이름으로 남은 왕입니다. 하지만 그가 왕으로 축복받고 존귀하게 된 이유는 그의 능력이나 지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존귀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다윗을 하나님이 높이 올리셨습니다.

다윗은 블레셋, 모압, 아람 등 강대국들과 싸워 이기며 승리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 모든 승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전쟁에서 얻은 은금과 보물을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아낌없이 드렸습니다. 그의 이름이 높아지는 이유는 단순한 출세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더 높이기 위함이었습니다. 성경은 반복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대상 18:6).

이처럼 우리가 하는 일들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약속하셨습니다. 세상끝날까지 함께 하리라 하셨으니 이제는 믿음으로 삶의 문제 앞에 도전합시다.

우리의 꿈과 소망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 그것을 이루시는 분도 결국 하나님이십니다.

혹시 지금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아니면 아직 머뭇거리며 두려워하고 계신가요?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셨던 것처럼, 당신과도 함께하시며 선하고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모든 패배감과 불신을 벗어던지고, 하나님이 이루실 승리를 선포하세요. 그리고 그 믿음의 고백으로 오늘 작은 한 걸음을 내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