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1:29-38 거기서 나오라

등록일 25-04-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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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성도들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앞두고 요단강을 건너 펠라로 피신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깨어 있었기에 재앙 속에서도 살 길을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디로 피해야 할까요?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눅21:34)

 

마지막 때 피할 곳은 따로 정해진 장소가 아닙니다.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주님 안에 깨어 거하는 삶입니다. 이미 세상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은 사람에게는 덫이 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 채 살아간다면, 그 날이 덫이 될 것입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요한계시록 18:4)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라." (요한계시록 3:10)

 

주님은 끝까지 인내하는 자에게 피할 길을 내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세상에 메이지 말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으며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