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8:15-30 바늘귀를 지나기 위하여
등록일 25-04-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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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드리고 십일조를 내고, 종교적 의무 몇 가지를 지켰다는 이유로 스스로 예수를 잘 믿고 있다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 것은 그 속사람이 온전히 회개함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겉모습의 신앙을 꾸짖으셨습니다.
예수께서 바리새인들의 외식함을 비판한 것을 살펴보십시오. 바리새인들은 이혼증서만 써주면 하나님의 법을 지킨 것이라 했지만, 예수님은 간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겉으로는 율법을 잘지킬 수 있는 저들의 규례를 만들어 지켰다고 하지만 사실 율법으로 기회를 삼아 죄를 짓는 것이 그 내면의 탐욕과 음란을 버리지 않는다면 저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받을 수 없습니다.
복음의 시대의 우리는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할 터인데 오히려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는 교리가 방패가 되어 오히려 바리새인만 못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은 죄를 용서하시는 은혜이지, 죄를 합리화하는 면죄부가 아닙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5:20)
바른 신앙은 자신의 탐욕과 죄악을 주님 안에서 온전히 회개하여 새생명이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회개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