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5:1 참된 자유, 하나님의 백지 수표

등록일 25-08-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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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5장 1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참된 자유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저는 한때, 경제적으로나 사역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사람의 도움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한 목사님이 "이건 백지수표입니다"라며 명함을 주셨지만, 진짜 우리 삶을 책임지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죠. 21년 넘게 그 ‘백지수표’처럼 변함없는 하나님의 공급을 경험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또 빠삐용처럼 우리 모두는 보이지 않는 감옥―두려움, 실패, 남의 시선, 여론―다양한 멍에에 묶여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규정하지만, 하나님은 환경이나 사슬보다 내면의 자유를 주십니다. 혹시 지금 무거운 걱정과 시련 앞에 계신가요?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잘못마저 감싸주고, 영혼 깊은 곳에서 자유케 합니다.

 

삶의 문제, 사람의 시선, 질병이나 법적 어려움마저 내 일상 전체를 삼키지 못하게 하세요. 오히려 그 시간을 기회로 삼고, 더 깊은 기도와 말씀, 쉼과 회복의 시간으로 만들어보세요.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의 소원을 들이면, 그분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사랑과 자유의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이 마음이 여러분의 삶에도 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