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 집사 퇴소간증

작성자 힐링센터

작성일 25-12-27 13:20

조회수 5

2023년 11월 유정옥 사모님의 다니엘 기도 간증을 들은 후 몇백대 경쟁을 뚫고 다니엘 기도회 2호로 입소하여 어느덧 2년을 꽉 채우고 퇴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환우들의 퇴소간증을 들으며 웃고 울었던 시간들이 기억나는데 하나님께선 저에게도 어김없이 간증의 시간을 주셨네요.

여기 처음 왔을 때 저는 유방암 4기로 발견 당시 간으로 전이되어 전신치료가 필요한 터라 표적항암제를 복용하였습니다.

더 막막한 것은 기저귀도 떼지 못한 막둥이와 초6, 초3 세아이를 키우던 중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도 급하셨는지 나의 죽어있던 영을 살리시고자 진단 받은지 한달도 채 되지않아 여기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로 보내셨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소사힐은 야곱이 형 에서를 만나러 가기전 두려움에 떨며 홀로 남아 기도하던 중 밤새 천사와 씨름하며 축복을 간구했던 얍복강가!

나의 얍복강은 바로 소중한 사람들 힐링센터였습니다.

암으로 인해 죽음에 공포에 떨며 저녁 기도회 후 가장 늦은 시간까지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며 축복하지 않으면 놓지 않겠다던

그 야곱의 결단처럼 치유해 주시지 않으면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는 심정으로 부르짖었습니다.

그 후 야곱의 이름은 이스라엘로 불려졌지만 제 이름은 여전히 황우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종교인에서 신앙인 황우진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신선하고 맛있는 육의 양식을 먹었을 뿐 아니라 매일 2번의 예배와 찬양, 중보기도, 성경통독을 통하여

영의 양식을 충만히 채움으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게 되었고, 입술로만 하는 회개가 아닌 3박4일 간 가슴을 치며

죄인 중에 괴수였던 나였음을 고백하고 주님께 용서를 빌었습니다.

바울이 다멕섹에서 회심을 하고 하나님을 만나 완전히 삶을 돌이키게 되었던 것처럼

황우진도 그날 그 뜨거운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 돌이키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선 말씀가 기도로 저를 연단시키셨고, 영적 멘토를 예비 하셨고, 전도 폭발 훈련으로 복음 전하는 자로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토요일 저녁마다 진행되는 환우들과 큐티를 통하여 일상을 나누면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타내시며 또한 알게 하셨습니다.

가장 큰 하나님의 은사는 말씀의 능력으로 기도하는 법을 깨닳게 하셨고, 한 구절도 외우는 말씀이 없덨던 저의 입술에 약속의 말씀을 채워주사

매일 읖조리며 능력의 말씀으로 중보하는 기도자가 되게 하셨음에 스스로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10분도 기도하지 못했던 저를 이곳에서 2시간도 거뜬히 기도하게 만드신 주님!

처음 말씀으로 받았던 히브리서 10장 39절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아멘!! 

이 말씀처럼 뒤로 물러가 멸망하지 않고 영혼 구원에 이르는 믿음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임을 약속하신 주님!

그 주님께서 유방암 4기 수술이 불가하다는 저를 2024년 10/21 전체 유방절제술과 림프 곽청술을 받아 만져지는 혹을 전부 제거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딱 1년 만에 하루도 어기지 않고 저와 남편의 바람처럼 그저 치료 잘 받으면 1년 만에 수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서로 위로하였는데

신실하신 나의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라파 여호와 치유의 하나님 능력을 내게 보여 주셨습니다.

수술 받은 후 1년된 지금 간 전이암으로 표적 항암 중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이된 암종이 3Cm에서 0.7Cm 으로 눈꼽 만큼 작아졌고,

검사 때 마다 그대로 있어 2년간 내성 없이 치료 중입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이미 나음을 입었음을 예수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마지막으로 천국 같은 아름다운 공동체 안에서 여러 환우들과 섬겨주신 목사님, 스텝들을 통하여 예수님 사랑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섬겨주신 사랑, 손길, 값없이 누렸던 하나님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제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 고아 과부 객을 그 환난 가운데 돌보며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경건한 삶을 살아내겠습니다.

믿음을 행함으로 본이 되는 부모로써 세 아이들을 믿음의 자녀로 키워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