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주 큐티 나눔 (고전 9:1-23-12:12-31)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6-20 14:54
조회수 10
6월 셋째주 나눔
고전 12:1-11성령으로 고백하는 한 몸의 공동체
오늘의 본문: 고린도전서 12:3-27
오늘의 주제: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증거는 형제를 사랑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것입니다.
권장 찬송가
찬송가 212(겸손히 주를 섬길 때)
마음 열기
"지난 한 주간 삶의 자리에서 은혜받은 말씀이나 감사의 제목이 있다면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말씀과 삶 나누기
질문 1. 내 입술의 고백이 '나의 지식'이 아닌 '성령의 선물'임을 확신합니까?
- 본문 구절: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2:3)
- 니고데모는 지식이 많았지만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했을 때 주님을 온전히 깨닫지 못했습니다. 반면 사마리아 여인은 성령의 역사로 주를 영접하고 생수를 얻었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게 된 것이 나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전적인 선물임을 깨달을 때 어떤 감사가 생기나요?
질문 2. 나는 공동체 안에서 '나의 자리'를 소중히 여기며 타인의 은사를 존중하고 있습니까?
- 본문 구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고린도전서 12:15) /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고린도전서 12:21)
- 우리는 때로 '나 같은 사람이 무슨 도움이 될까'라며 낙심하거나, 혹은 반대로 나와 다른 역할을 하는 형제를 비난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의 각 지체가 다 소중하듯, 교회 안에서 나의 직분과 다른 성도의 사명을 '주님이 주신 것'으로 인정하고 계신가요?
질문 3.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한 몸 됨을 지켜내기 위해 내가 품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 본문 구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전서 12:7) /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13 연결)
-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시는 곳에는 비난과 분리가 아닌 '용서와 포용'이 일어납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시다면,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사랑으로 품어야 할 공동체의 지체나 가족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나누어 봅시다.
지난 한 주간 우리는 고린도전서 9장부터 12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교회의 영광스러운 사명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이 길은 단순히 종교적인 의무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가슴 벅찬 여정입니다. 오늘 이 시간, 지난 말씀의 은혜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되짚어보며 우리 삶에 주시는 주님의 든든한 위로와 새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복음의 영광스러운 행진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마땅히 누릴 수 있는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다 쓰지 않고 기꺼이 스스로 종이 된 것처럼, 우리 역시 마땅한 권리를 내려놓고 범사에 참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입니다(고전 9:12). 우리의 헌신과 자발적인 포기가 곧 복음을 위한 가장 큰 상급임을 기억하십시오(고전 9:18).
물론 세상의 세속적인 문화와 우상 숭배의 유혹 속에서 거룩한 구별됨을 지키느라 외롭고 벅찬 순간도 찾아올 것입니다. 스스로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경고 앞에 늘 겸손히 서야 합니다(고전 10:12).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지켜주십니다(고전 10:13).
우리는 세상의 우상과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피와 몸에 참여한 거룩한 백성입니다(고전 10:16-21). 그러므로 우리의 삶의 목적은 세상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하며, 나의 작은 자유와 유익보다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영혼 구원을 받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고전 10:31, 33).
이 거룩한 부르심은 우리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 안에서 '겸손과 존중의 질서'로 피어납니다. 주 안에서 남녀가 상호 의존하며 서로를 세워주듯(고전 11:11-12), 우리를 위해 몸을 내어주신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매일의 삶이 참된 성찬이 되어야 합니다(고전 11:26). 우리 자신을 철저히 살피며 형제자매를 소외시킴 없이 사랑으로 품는 합당한 마음으로 주님의 식탁에 참여합시다(고전 11:28).
나아가,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우리가 예수를 주라 시인할 수 있음을 기억하며(고전 12:3), 우리를 한 몸 된 교회의 지체로 부르신 뜻에 감사합시다.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와 직분을 주신 것은 결코 나를 드러내거나 남과 비교하기 위함이 아니라, 공동체를 "유익하게 하려 하심"입니다(고전 12:7). 세상의 눈에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공동체 안에서 더욱 요긴하고 아름답듯(고전 12:22-23),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는 사도의 권면처럼(고전 12:31), 영혼을 살리고 지체를 치유하며 더 깊은 사랑으로 섬기기 위한 거룩한 열망을 품으십시오. 우리가 자발적으로 나의 권리를 내려놓고 한 영혼을 위해 섬길 때, 우리의 연약함조차도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지난 한 주간 묵상한 이 생명의 말씀들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서 살아 숨 쉬는 능력이 되어, 어떤 유혹과 시험 앞에서도 넉넉히 승리하시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주님 안에서 힘을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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