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월 요 9:13-23 은혜를 지켜내자 – 묵상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2-27 18:51
조회수 12
시작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펼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익숙하게 알고 있던 말씀 속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새로운 음성을 듣게 하소서. 나의 눈을 열어 주의 기이한 법을 보게 하시고, 완악해진 나의 마음이 오직 주의 은혜로만 채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단계: 본문 읽기 (요한복음 9:13-23)
본문을 천천히 두 번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읽으면서 마음속에 남는 단어나 구절에 밑줄을 쳐보세요.
안식일, 분쟁,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 출교, 무서워함
2단계: 관찰과 묵상
1. 기적을 보고도 분쟁하는 이들을 보십시오 (16절) 바리새인들은 날 때부터 맹인 되었던 자가 눈을 뜬 엄청난 기적 앞에서도 안식일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논쟁합니다.
- 질문: 나는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은혜)를 경험할 때, 그 기쁨을 누리기보다 나의 고정관념이나 전통, 혹은 '나만의 기준'으로 그 은혜를 제한하고 있지는 않나요?
2. 두려움 때문에 증언을 회피하는 부모를 보십시오 (21-22절) 맹인의 부모는 자녀가 치유받은 놀라운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에게 출교당할 것이 두려워 "그에게 직접 물으라"며 책임을 회피합니다.
- 질문: 세상이 주는 불이익이나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내 삶에 베풀어 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입 밖으로 고백하지 못하고 침묵했던 적은 언제였나요?
3. 은혜를 대하는 두 가지 태도를 묵상해 봅시다. 누군가에게는 이 사건이 정죄와 분쟁의 도구가 되었고, 누군가에게는 '두려움과 회피'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 묵상 포인트: 설교자는 율법을 맡은 자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바로 보지 못했음을 지적합니다. 은혜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 은혜를 은혜답게 지켜내는 것은 우리의 영적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나는 지금 은혜를 소중히 여기는 자입니까, 아니면 가벼이 여기는 자입니까?
3단계: 적용하기
1. 바울은 은혜 아래 거하는 자는 더욱 거룩함을 사모하는 자라고 말했습니다(롬 6:2). 이번 한 주간,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거룩한 삶으로 응답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2. 맹인의 부모처럼 세상의 불이익이 두려워 내게 베푸신 주님의 은혜를 모른 척하며 침묵하고 있지는 않나요?
설교 묵상 및 기도 가이드
1. 마음 열기 및 핵심 묵상
설교를 듣기 전: 아주 소중한 선물을 받았지만, 시간이 흘러 그 가치를 잊고 당연하게 여겼던 경험이 있나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삶에 당연한 듯 스며있는 은혜의 무게를 다시 한번 달아보길 원합니다.
핵심 묵상 포인트
- 은혜는 거저 주어졌으나 결코 값싼 것이 아닙니다 (요 9:14, 16): 예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종교적 기득권과 정면으로 충돌하셨고, 자신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고통을 감내하셨습니다.
- 은혜의 목적은 방종이 아닌 거룩함입니다 (롬 6:4): 우리가 죄에 대하여 죽고 새 생명 가운데 행하게 하시는 것, 즉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 은혜를 주신 본질적인 이유입니다.
- 사랑할 때 은혜는 머뭅니다 (요 9:22-23):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실제적인 삶의 고백이 없다면, 우리는 바리새인들처럼 은혜를 논쟁의 도구로 전락시키거나 두려움 때문에 은혜를 외면할 수 있습니다.
2. [기도의 자리로]
1) 굳어진 종교의 틀을 깨뜨리는 고백 주님, 날마다 은혜의 시대에 살고 있다 말하면서도 정작 내 마음은 유대인들처럼 딱딱한 율법과 전통에 매여 있음을 고백합니다. 내 눈앞에 펼쳐진 형제의 회복과 이웃의 기쁨을 보며 함께 찬양하기보다, 내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정죄하고 비판했던 완악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은혜를 가두려 했던 교만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공로만을 의지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2) 세상의 시선을 이기는 담대한 간구 사랑하는 주님, 맹인의 부모가 출교가 두려워 아들의 치유를 외면했던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임을 봅니다. 사람들의 평가와 세상의 시선이 두려워 주님이 내 삶에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숨기고, 책임을 회피하며 살았습니다. 주님, 이제는 은혜를 받은 자답게 당당히 서게 하옵소서. 나를 위해 기꺼이 고난의 길을 걸으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은혜를 시인할 수 있는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3) 거룩함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는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바울의 고백처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겠습니까. 주님이 주신 자비를 방종의 기회로 삼지 않게 하시고, 은혜 아래 거할수록 더욱 거룩함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뜨거워질수록 내 삶의 얼룩진 죄성들이 씻겨 나가게 하시고, 날마다 새 생명 가운데 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4) 사랑으로 은혜를 증명하는 다짐 은혜의 주님, 이제는 말로만 은혜를 외치지 않고 마음의 모든 것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으로 증명하길 원합니다. 내게 주신 은혜가 너무 커서 다른 이들의 허물을 덮어주고,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라 낮췄던 바울의 겸손을 배우게 하옵소서. 오늘 내가 마주하는 이웃에게 주님의 친절을 베풀며, 내게 맡겨진 은혜를 끝까지 지켜내는 신실한 성도가 되겠습니다.
3. [나만의 기도 제목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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