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화 요 6:16-29 생명의 양식 – 묵상 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2-16 09:00

조회수 125

시작 기도

사랑의 주님, 분주한 세상의 소리들을 잠시 뒤로하고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통해 나의 내면을 비추어 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길이 무엇인지 깨닫는 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단계: 본문 읽기 (요한복음 6:16-29)

 소리 내어 천천히 본문을 읽어보세요. 갈릴리 바다의 거친 풍랑과 그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 그리고 다음 날 예수님을 찾아 헤매는 무리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펜을 들고 읽으며 다음 키워드에 표시해 보세요.

바다, 두려워하지 말라, 떡, 표적, 썩을 양식,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 하나님의 일, 믿는 것


2단계: 관찰과 묵상

Q1. 풍랑 속에서의 만남 (16-21절) 제자들은 어두운 밤, 거친 파도 속에서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오셔서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자 배는 곧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 묵상 포인트: 내 인생의 어두운 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풍랑'은 무엇입니까? 그 상황에서 예수님을 내 배에 모셔 들이고 있나요, 아니면 여전히 내 힘으로 노를 젓고 있나요?

Q2. 무리들의 열심 (22-26절) 많은 무리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면서까지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속마음을 정확히 꿰뚫어 보십니다.

  • 묵상 포인트: 예수님은 그들이 나를 찾는 이유가 '표적(sign)'을 본 것이 아니라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지금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 그분입니까, 아니면 그분이 주실 '해결책(떡)'입니까?

Q3. 썩을 양식 vs 영생의 양식 (27-29절) 예수님은 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하라고 명하십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합니까?"라고 묻자 의외의 대답을 주십니다.

  • 묵상 포인트: 예수님은 거창한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너무 어렵고 무거운 짐으로만 생각하고 있지 않았나요? '믿음' 자체가 가장 큰 '일(Work)'이라는 사실이 내게 어떤 자유를 줍니까?

3단계: 적용하기

1. 당신은 지금 예수님 그분 자체를 원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예수님이 해결해주실 현실의 문제(떡)만을 원하고 있습니까?

 

2. 오늘 하루, 썩어 없어질 세상의 양식(성공, 인정, 재물)보다 영원한 하늘의 양식을 구하기 위해 당신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묵상과 기도의 가이드

1. 마음 열기 및 핵심 묵상

설교전, "가려던 곳에 갔으나 쉼은 없다." 혹시 지금, 열심히 달려와 목표를 이뤘음에도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허기를 느끼고 계신가요? 잠시 멈추어 서서, 나의 분주함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돌아보는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핵심 키워드 및 묵상 포인트]

목적지가 아닌 동행 (요 6:26): 많은 무리가 기적(떡)을 보고 예수님을 쫓았지만, 예수님은 '나를 배불르게 해줄 왕'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는 구주'로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일 (요 6:28-29): 우리는 무언가 대단한 성취나 봉사를 해야 하나님의 일이라 생각하지만, 주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예수님)를 믿는 것'이 가장 본질적인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영원한 양식 (요 6:27): 썩어 없어질 세상의 떡을 위해 일하는 삶에서,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는 삶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2. 기도의 자리로

1) 헛된 배부름을 내려놓는 기도

주님, 솔직한 저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몰려든 무리들처럼, 저 역시 당장의 배고픔을 해결해주실 능력의 예수님만을 찾았습니다. 썩어질 양식을 얻기 위해 분주하게 살면서도, 정작 영혼의 허기는 채우지 못한 채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세상의 인정과 성공이라는 떡을 먹고 배부르기 위해 주님을 수단으로 삼았던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2) 쉼이 있는 곳을 구하는 기도

"가려던 곳에 갔으나 쉼이 없다"는 탄식이 제 영혼의 고백은 아닌지요. 삶의 무게에 눌려 지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열심히 노를 저어도 풍랑 속에서 두려워하던 제자들에게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며 찾아오신 주님, 지금 제 인생의 배에도 올라타 주시옵소서. 주님이 계신 그곳이 진정한 쉼터임을 믿사오니, 저의 불안과 염려를 주님의 평안으로 덮어 주시옵소서.

3) 믿음이라는 일을 배우는 기도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묻던 사람들에게,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라고 답해주신 주님. 저는 여전히 저의 노력과 성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이제는 무언가를 더 해내려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온전히 예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일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믿는 그 믿음 안에서 참된 자유와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4) 영생의 양식을 나누는 기도

주님, 이제 썩을 양식이 아닌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살겠습니다. 베데스다의 병자를 고치시고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주신 주님처럼, 저도 제 삶의 자리에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와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겠습니다. 저의 직장과 가정이 영생의 양식을 나누는 거룩한 식탁이 되게 하옵소서.


3. 나만의 기도 제목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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