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금 요 5:1-15 당신은 몇 년 된 병자인가? – 묵상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2-10 20:54

조회수 162

시작 기도

사랑의 주님,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38년 된 병자를 찾아가신 주님께서 오늘 저의 삶에도 찾아와 주시옵소서. 성령님, 제 눈을 열어 말씀 속에 감추어진 보화를 보게 하시고, 제 영혼에 꼭 필요한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단계: 본문 읽기 (요한복음 5:1-15)

소리 내어 천천히 본문을 읽어보세요. 베데스다 연못의 풍경과 그곳에 누워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읽습니다.

다음 키워드에 표시하며 읽어보세요.

병자(나의 상태), 사람(내가 의지하는 대상), 일어나라(주님의 명령), 죄(경계해야 할 것)

2단계: 관찰과 묵상

Q1. 예수님은 많은 병자들 중 유독 38년 된 병자를 찾아가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6절)

묵상 포인트: 뻔해 보이는 이 질문을 왜 하셨을까요? 혹시 그 병자가 오랜 세월 속에 소망을 잃고 그저 자리를 지키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Q2. 병자는 예수님의 질문에 "주여,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라고 대답합니다. (7절)

  • 묵상 포인트: 그는 낫고 싶다는 대답 대신, 자신이 안 되는 이유(환경, 사람의 부재)를 먼저 설명합니다. 그는 문제의 해결책이 오직 '연못에 들어가는 것' 뿐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Q3. 병이 나은 후, 예수님은 성전에서 그를 다시 만나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14절)

  • 묵상 포인트: 육체의 질병이 낫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거룩함'을 지키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이후의 삶이 진정한 회복의 완성임을 보여줍니다.

3단계: 적용하기

1. 오늘 당신이 걷어 치우고 일어나야 할 폐비 의식은 무엇입니까?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오늘 당장 시도해볼 작은 순종은 무엇인가요?

 

2. 주님께 받은 은혜를 잊고 슬그머니 다시 돌아가고 있는 '옛 습관'이나 '죄된 모습'은 무엇입니까?


 

 

묵상과 기도 가이드

설교 듣기 : 이어폰 줄이 꼬여서 답답했던 적 있으신가요? 우리 삶도 때로는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게 얽혀버리곤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 꼬인 매듭을 푸는 유일한 열쇠,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핵심

  1. 핑계라는 낡은 자리 ( 5:7): 38년 된 병자는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다"며 자신의 불행을 환경과 사람 탓으로 돌렸습니다. 우리 또한 1%의 세상적 성공 방식만을 바라보며 "나는 안 돼"라는 자리에 누워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2. 진정한 치유의 완성 ( 5:14): 병 고침보다 중요한 것은 '거룩함의 회복'입니다. 주님은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은혜를 입은 자의 진짜 싸움은 문제 해결 이후, 다시 죄의 옛 습관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3. 첫사랑의 회복 (벧후 1:5-10): 우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는 길은, 주님을 처음 만났던 그날의 감격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믿음 위에 덕을, 덕 위에 지식을 쌓으며 오늘 하루 주님과 동행하는 한 걸음이 우리 삶을 풉니다.

기도의 자리로

1. [사람을 찾는 시선을 거두는 기도] 주님, 저는 베데스다 연못가의 병자처럼 살아왔습니다. 3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 삶이 꼬인 이유가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라고, 내가 가진 '배경'이 부족해서라고 원망했습니다. 주님이 바로 제 곁에 계신데도, 저는 여전히 물이 움직이기만을, 누군가 나를 밀어주기만을 기다렸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니면 살길이 없다고 믿었던 저의 불신앙과 좁은 시야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2. [낫고자 하는 간절함을 회복하는 기도]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으시는 주님의 음성 앞에 섭니다. 주님, 저는 너무 오랫동안 실패와 좌절이라는 자리에 누워 있는 것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낫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은 변화를 두려워했고, 일어날 힘조차 잃어버렸습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제 안에 꺼져가는 소망의 불씨를 다시 일으켜 주옵소서. 환경을 탓하던 입술을 닫고, 오직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3. [옛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기도]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제 영혼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제는 문제 해결에만 급급한 자가 아니라, 은혜를 입은 자답게 거룩을 지키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고침 받은 후에 다시 죄의 자리로, 미움과 한탄의 자리로 슬그머니 돌아가려던 저의 발걸음을 멈춰 주옵소서.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도록, 날마다 말씀으로 제 마음을 단속하며 성결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4. [믿음의 덕을 쌓아가는 다짐의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다시 주님을 처음 만났던 그 첫사랑의 감격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인내와 사랑을 하나하나 쌓아가는 성실한 주님의 자녀가 되겠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요동치지만, 실족하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며 부르심을 굳게 하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나의 꼬인 삶을 풀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만의 기도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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