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수 창 15:1-21 왜 아직 응답을 안 주실까? - 묵상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1-18 23:04
조회수 344
시작 기도
"사랑의 주님, 이 시간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제 눈을 열어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게 하시고,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단계: 본문 읽기
창세기 15장 1절부터 21절을 천천히 소리 내어 읽거나 눈으로 정독해 주세요. 읽으시면서 다음 핵심 단어가 나올 때마다 밑줄을 긋거나 마음속으로 표시해 보세요.
핵심 키워드: 방패/상급, 상속자(씨), 믿음(의), 언약, 횃불
2단계: 관찰과 묵상
질문 1. 하나님의 위로 vs 아브람의 현실 (1-3절)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는 네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아브람은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라며 자신의 결핍(자식이 없음)을 토로합니다.
- 묵상 포인트: 하나님 자체가 상급이라는 말씀과 당장 내 눈에 보이는 현실의 결핍 사이에서 아브람은 어떤 갈등을 느끼고 있을까요? 나는 지금 하나님께 솔직하게 따져 묻고 싶은 결핍이 있습니까?
질문 2. 별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4-6절) 하나님은 낙심한 아브람을 텐트 밖으로 이끌고 나가 밤하늘의 뭇별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아브람은 그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은 그것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 묵상 포인트: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 아브람이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의 변화였을까요? (나의 상식보다 크신 하나님의 계획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주목해 보세요.)
질문 3.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시다 (13-21절) 하나님은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며, 자손들이 이방의 객이 되어 400년 동안 괴로움을 당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당장 땅을 주지 않으시고 이토록 긴 시간을 기다리게 하시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나요? (16절 참고)
- 묵상 포인트: 내 생각에는 '지금 당장'이 가장 좋은 때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때에는 또 다른 이유(아모리 족속의 죄악 등)가 있음을 봅니다. 나의 기다림에도 내가 모르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숨겨져 있을까요?
3단계: 적용하기
1. 당신 지금 "하나님, 열심히 했는데 왜 아직도 응답이 없으십니까?"라고 묻고 싶은 문제가 있습니까? 아브람처럼 그 답답함을 하나님께 솔직히 말씀드려 보십시오.
2. 내 인생의 시간표와 하나님의 시간표가 다를 때, 당신은 그 공백을 '하나님의 부재'로 느낍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준비'로 받아들입니까?
묵상과 기도
1. 마음 열기 및 핵심 묵상
설교를 듣기 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손에 잡히는 결과가 없을 때, "하나님, 도대체 언제입니까?"라고 묻고 싶으신 적이 있나요? 오늘 말씀은 그런 답답함 속에 있는 우리를 텐트 밖,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로 초대합니다.
설교 요약
- 눈앞의 전리품보다 더 큰 상급 (창 14:22-23, 15:1) 아브람이 소돔 왕이 주는 눈앞의 부(전리품)를 거절했을 때, 하나님은 비로소 "내가 너의 방패요,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세상의 보상이 사라진 자리에 하나님 자신이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 솔직한 질문과 하나님의 시선 (창 15:2-5) "무엇을 주시려 하나이까?"라는 아브람의 불평 섞인 질문에 하나님은 책망 대신 그를 밖으로 이끄십니다. 좁은 텐트(나의 현실)에서 나와 하늘의 별(하나님의 계획)을 볼 때, 믿음은 시작됩니다.
- 기다림이라는 신비 (창 15:13-16) 당장 땅을 주지 않으시고 400년의 고난을 예고하신 것은 하나님이 무능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내 생애를 넘어, 하나님의 공의가 무르익을 때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역사임을 신뢰하는 것이 '의(義)'입니다.
2. 기도의 자리로
1) 빈 손을 내어드리는 기도 "주님, 솔직히 제 마음은 아브람처럼 조급합니다.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하며 묻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제 손에 쥐어지는 확실한 결과물, 통장의 잔고, 자녀의 성공 같은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으면 불안해하는 저를 봅니다. 소돔 왕이 주는 전리품 같은 세상의 보상에 마음을 뺏겼던 저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다는 고백이 제 안에서 희미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2) 방패 되신 주님 뒤에 숨는 기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 음성이 오늘 저의 메마른 심령에 생수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세상은 끊임없이 성과를 요구하고 제 삶은 여전히 전쟁터와 같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어 보이고, 내 힘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현실 앞에서 작아지는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이 나의 가장 안전한 방패가 되어 주셔서, 세상의 공격과 불안으로부터 저를 지켜주시고 따뜻하게 안아 주시옵소서."
3) 텐트 밖으로 시선을 옮기는 기도 "하나님, 이제 저의 시선을 좁은 텐트 밖으로 돌리길 원합니다. 제 문제와 한계에 갇혀 땅만 보고 있던 눈을 들어, 주님이 펼쳐놓으신 약속의 별들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내 상식과 계산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상황일지라도,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취하게 하옵소서. 내 현실보다 크신 주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것, 그것이 오늘 제가 붙들어야 할 유일한 '의'가 되게 하옵소서."
4)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내는 기도 "비록 400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때는 결코 늦지 않음을 믿습니다. 당장 응답이 더딘 것 같아도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 속에서 내 삶이 운행되고 있음을 확신하며 살겠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신 말씀처럼,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약속을 붙들고 묵묵히 걸어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 그곳을 믿음으로 채워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 나만의 기도 제목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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