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1:1-13 혼돈 속에 임하는 창조의 질서 -묵상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5-12-31 08:32
조회수 34
[개인 말씀 묵상 가이드] 혼돈 속에 임하는 창조의 질서
본문: 창세기 1장 1절 - 13절
우리는 종종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바로 그 혼돈의 한복판에서 시작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보여줍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머무르며 우리의 영혼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시작 기도
"창조주 하나님, 혼돈하고 공허한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묵상할 때 제 마음의 눈을 열어주셔서, 저를 위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단계: 본문 읽기 (창 1:1-13)
- 천천히 소리 내어 본문을 2~3회 통독하십시오.
- 읽으면서 '하나님의 상태(동사)'와 땅의 상태를 대조하며 읽어보세요.
- 핵심 키워드 찾기: 혼돈/공허/흑암, 운행하시니라, 보시기에 좋았더라
2단계: 관찰과 묵상
본문의 내용을 깊이 살피며 다음 질문들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십시오.
질문 1. 혼돈 위를 덮으시는 분 (1-2절) 성경은 태초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고 묘사합니다. 그런데 그 절망적인 상황 바로 위에 무엇이 있었습니까? (2절 하반절을 유심히 보십시오) 이것은 세상이 무질서해 보일 때에도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질문 2. 구별하시고 질서를 세우시는 분 (3-10절) 하나님께서는 빛과 어둠, 궁창 위와 아래의 물, 바다와 뭍을 나누시고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뒤죽박죽 섞여 있던 것들에 질서를 부여하신 것입니다. 나의 삶에서 뒤섞여 있어 하나님의 나누심(구별)과 정돈' 필요한 영역은 어디입니까?
질문 3. 우리를 위한 준비 (11-13절) 하나님은 셋째 날, 땅에서 풀과 채소와 나무가 나게 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직 사람은 창조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이미 누군가가 살 수 있는 아름다운 환경을 완성하고 계셨습니다. 이 세심한 준비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요?
묵상 포인트: 세상 사람들은 세상을 우연의 산물로 보거나, 혹은 알 수 없는 두려운 힘이 지배하는 곳으로 봅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세상이 철저히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으며, 그분의 영이 감싸 안고 있다고 선포합니다. 당신의 눈에는 지금 당신의 현실이 그저 혼돈으로 보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시는 현장으로 보입니까?
3단계: 적용하기
- 최근 뉴스나 개인적인 상황을 볼 때 막막함(혼돈)과 허전함(공허)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그때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그리스도인으로서 나는 무엇을 붙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 하루를 시작할 때, 일어날 일들에 대한 막연한 염려로 시작하나요, 아니면 나의 하루를 창조하신 주님을 기억함으로 시작하나요?
[묵상과 기도의 가이드] 혼돈을 덮으시는 하나님의 손길
1. 마음 열기 및 핵심 묵상
설교를 듣기 전, 우리의 마음을 점검해 봅니다. 세상의 경쟁 속에서 지쳐 있지는 않으신가요? 혼돈하고 공허한 나의 현실 위에, 따스하게 운행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설교 핵심 키워드 및 묵상 포인트:
• 혼돈 위에 계신 분 (창 1:1-2): 세상은 인생을 혼돈과 공허의 연속으로 보고 끊임없이 불안해하며 달리지만, 믿는 자는 그 혼돈을 덮고 운행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봅니다.
•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신 4:19; 렘 10:2): 세상 사람들은 피조물(별자리, 징조, 환경)을 보며 두려워하고 의미를 부여하지만, 우리는 그 모든 것이 나를 위해 만드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믿습니다.
• 새 날의 주인 (창 1:3-5): 우리의 하루가 평안한 이유는 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라, 오늘이라는 시간을 창조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2. [기도의 자리로]
1) [혼돈을 인정하는 기도]
"사랑하는 주님, 나의 내면을 솔직하게 들여다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제 눈은 여전히 1절의 창조주 하나님보다 2절의 '혼돈과 공허'만을 바라보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이 흔들릴 때마다 함께 흔들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함 속에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불안해했던 저의 연약함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없는 질주를 멈추고 주님 앞에 섭니다."
2) [운행하심을 구하는 기도]
"주님, 저의 어지러운 삶의 자리 위로 주님의 영이 운행하여 주시옵소서. 태초의 수면 위를 덮으셨던 성령님의 따스한 온기가 지금 제 마음의 가장 깊은 불안과 어두움을 덮어주시길 간구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흑암 같은 상황일지라도, 그 위에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저의 힘으로는 이 혼돈을 정리할 수 없사오니, 창조의 영이신 주님께서 친히 제 삶을 안아주시고 다스려 주시옵소서."
3) [창조의 섭리를 누리는 기도]
"하나님, 세상 사람들은 내일 일을 두려워하고 징조를 따르며 살아가지만, 저는 만물을 지으신 아버지를 신뢰함으로 자유하게 하옵소서. 저를 둘러싼 환경과 자연, 그리고 제게 주어진 모든 시간이 저를 사랑하사 예비하신 선물임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이나 두려움에 매몰되지 않고, 나를 위해 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넉넉한 사랑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4) [하루를 여는 믿음의 기도]
"이제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 염려와 걱정이 먼저 저를 찾아오지 못하게 하옵소서. 대신 오늘이라는 새로운 시간을 창조하신 주님을 가장 먼저 기억하게 하옵소서. '이 땅은 여전히 거칠고 험하지만, 하나님의 영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세상 속으로 걸어갑니다. 본훼퍼의 고백처럼 모든 어둠과 산만함을 그리스도 앞에 내려놓고, 주님이 주시는 빛으로 오늘을 승리하게 하옵소서.”
3. [나만의 기도 제목 적기]
"지금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잊어버리고, 세상 사람들처럼 우연과 불안에 맡겨버린 영역은 어디입니까?"
4. [오늘의 실천 체크리스트]
-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보기 전, "하나님, 오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리 내어 말하기.
- 불안한 마음이 들 때마다 창밖의 하늘이나 나무를 1분간 바라보며 "이것도 나를 위해 지으셨구나"라고 고백하기.
- 잠들기 전, 오늘 하루 나를 힘들게 했던 '혼돈(걱정거리)' 하나를 종이에 적고, 그 위에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신다"라고 덧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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