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8:21-36 믿음의 도전 그리고 그 위험한 길을 가는 방법

등록일 25-11-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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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는 현재 시세로 4,000억 원이 넘는 금은보화와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이끌고 1,700km의 광야를 건너야 했습니다.

당시 그 길은 강도들이 들끓는 위험천만한 길이었습니다. 페르시아 왕은 기꺼이 호위 병력을 제공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에스라는 거절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신다"고 왕에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서 군대를 요청하는 것이 부끄러웠던 것입니다.

 

그는 아하와 강가에 멈춰 섰습니다. 그리고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평탄한 길을 간구하였으니"

 

이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세상의 안전장치부터 붙잡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한가운데서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에스라도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금식했습니다. 에스라도 불확실했습니다. 그래서 기도했습니다.

믿음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앞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당신 앞에도 건너야 할 광야가 있습니까?

의지할 곳 없는 그 두려움의 자리가, 실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엎드려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를 도우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