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1:1-17 영적 안일함
등록일 25-06-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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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쯤은 괜찮겠지."
"하나님께서 이 정도는 봐주시겠지."
"나는 최소한 다른 잘못은 안 했으니 괜찮을 거야."
우리의 생각에는 죄에 대해 안일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이 얼마나 위태한 일인지 오늘 본문에서 다윗의 태도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다윗은 인구를 조사하여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번영한 것이 자기의 업적이었음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가 가로채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행정적인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심각한 죄입니다.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그 죄를 심판하셨습니다. 다윗이 아무리 기도하며 용서를 구했어도 7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이 역병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다윗은 이 정도는 괜찮지 않나 하며 적당히 넘어가려 했으나 하나님은 죄를 결코 적당히 넘어가지 않으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무릎 꿇고 회개하며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그의 눈물과 고백을 받으셨습니다. 비록 심판은 계속되었지만, 하나님의 크신 긍휼로 역병을 멈출 은혜를 얻게 됩니다.
지금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까?
혹시 다윗처럼 "괜찮겠지" 하고 안일함 속에 죄를 허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신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를 끌어안으시며 긍휼로 새롭게 하십니다.
"죄를 적당히 여기지 말고, 오늘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고 진정으로 회개하십시오.”